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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이에 밀리고, 권력에 밀리고, 내 삶을 돌아 보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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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연꽃천국 2016. 11. 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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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내가 뭔가를 하기 위해 준비하면서 시작했던 일이 얼마나 되었을까?

하다가 보니 하게되었고

있으니 하게 되었다.


내 나이 33세 결혼을 하여 두번째로 뭔가를 해야 할 것같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시작한 일이다,

무엇을 할까를 고민 하기보다 어떻게 할까를 고민 했고, 어디서 시작 할까를 고민 했던 한 달이었다.


결혼을 하면서 멋진 남자, 잘난 남자보다 함께 할 수 있는 남자, 나란히 갈 수 있는 남자를 선택했다.

어떤일이 있어도 같이 갈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해쳐 나갈 수 있다고 믿었다.

그렇게 살았고 살고 있다.


인생은 연극이다.

짜여지지 않은 극본으로 연출 하는 무대에서 연출하는 독무대....


처음에는 생각지 않게 던져진 주사위에서 나이에 밀렸다.


이번에는 무엇에 ....!



첫 출발은 기대와 희망 설레임에서 시작되었다.


2일째 3일째되는 날...

이상한 기운이 작용을 했다.

이상한 느낌을 읽었다.

그리고 너무나 평온한 것이 오히려려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날

아무일이 생기지 않는 것이 불안을 가져오는 날이었다.


그런데 뭔가 꼬이기 시작한 것이다.

뭔가를 하기위해 준비했고, 뭔가를 해보기위해 실천했던 날이었다.


생애 처음 무언가를 하기위해 자진해서 손을 들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권력에 밀몄다.


그리고 두 눈이 토끼가 될 때까지 울었다.

한 없이 울고 또 울었다.


얼마만큼의 시간이 흘렀을까?


그리고 아쉬움의 생각이 들었고, 안타까움으로 정리를 하였다.


그 자리는

그 때는

자신의 자리 권력으로 시민의 활동의 무대에 부정적인 작용을 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이 참여하고, 엮어가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것이 아니었던가?  하는 생각을 가졌다. 내가 있기위해 다른 사람을 키우는 일, 내가 돋보이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는 일이 있었다면  그 사람이 더 돋보이는 자리가 아니었을까 하는 아쉬움을 가졌다.


전체 회장도 아니고, 시민의 삶의 자리라고 표현하고 싶은 자리이다.


전체 회장의 자리였다면 이런 묘한 기분이 들지 않았을 것이다.


전체회장의 자리였다면 아마도 나라면 양보하였을 것이다.

대의를 위해 일하시는 분을 위해 양보하고  발벚고 나섰을 것이다.


그리고 또 한 참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내 자신을 바라보게 되었다.

내가 만약......

개똥도 아닌 뭔가를 위해 진행하다가 다른 사람에게 저렇게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겸손과 양보에 대한 배움의 자리

자신의 소양에 대한 되세김을 하는 자리


현실에 충실 할 수 있는 지금의 모습.

분수, 능력에 대한 생각을 심도있게 하는 자리


아!

나에게는 때가 아닌 자리였구나!

경제적 활동을 해야하는 시기인가 하는 반성의 시간을 가져보았다.


경제 활동으로 먹고 살기위한 열정을 무한히 쏟아 보고 싶다.

뭐니 뭐니 해도 뭐니가 최고 라고

너 뭐니

너 머니

머니를 위한 활동에 충실 해야 겠다는 다짐을 한 날이다.


실패는 좌절을 낳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과 도약을 준비하는 날이다.


내 인생의 50은 역동하고 역동하고 또 역동하는 시기로

도약하고 도약하고 또 도약하는 시기로,


GO!


오늘과 내일 2일동안 열심히 열병을 앓을 준비, 열병을 마무리 하고

담주 부터 삶의 터전에서 힘차게 나아가리라.....!





출처 : 북&무비 토킹클럽
글쓴이 : 연꽃천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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