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환 그리고 벗
50년을 살다보니
많이 비우게 된다.
가졌을 때 잘 살아야 할것이고
누릴 수 있을 때 잘 관리 해야 하고
권력은 있을 때 잘 다루어야 하고,
그런 걸 알고 있는지라
아무것도 가진게 없어도 퍼주게 되고
세상살이 쉬 뜻대로 되지 않는게 인생의 묘미
그 손을 놓지 않을 정도로 쓴맛이면 견뎌보는 것도
해안인 듯
삶이 바빠 쓴소리 단소리 귀담아 두지 못함에
늘 감사하며 살아가고
가끔 들러 말벗이 되어 주는 사람이 있어 고맙고
내 이야기 귀담아 들어주는 사람이 있어 감사하고
어딘지 모르게 답답함이 있을 때
웃으며 반기는이 있어
삶이 갑갑하지 않고
웃으면서 반길 수 있는 이가 있어
더불어 행복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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