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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신은 돈을 어디에 쓰실까?

책 ...... 소개

by 연꽃천국 2016. 12. 2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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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행복한 돈을 꿈군다. 돈을 제대로 사랑하고 싶다. 돈은 언제 빛나는가. 돈은 언제 제 능력을 발휘하는가. 돈은 우리에게서 무엇을 원하는가. 돈은 감정이 있을까. 이 책은 이 질문들에 대한 소박한 경험들을 담고 있다. 돈이 폭력이 되지 않도록, 돈이 삶을 비루하게 만들지 않도록 마음을 바쳐 학습해야 한다. 돈은 최선을 다한 수행이 필요한 세계인 것이다. “

 

황금만능주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돈의 의미와 가치를 외면할 수 없다. 현대판 장애인은 신체적인 장애와 경제적 장애가 있다. 돈이 없어서 할 수 없는 것이다.

 

돈에 대한 내용 중에서 (송태원) 글 중

"보상가 65,00만 원으로 오데 가서 살수 있노? 이 돈으로 전세 구하기도 힘들다."

서민들의 재산인 내 집을 법은 지켜주겠지?

돈보다 마을이 더 중요하다. 돈 앞에 산산히 부서지는 마을 공동체

 

과연 만덕에 거주하였던 그들은 법 앞에 내 집을 지킬 수 있었을까?

돈앞에 무너져 내리는 우리 마을을 보면서 마을 사람들은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하였을까?

보상받은 돈으로 오갈데 없어 직장과 가정이 멀어 질 수밖에 없는 이중고의 생활에 대한 어려움을 알 고 있을까?

 

글 박근수는 돈은 공기다.“ 라고 표현하였다.

공기이다. 왜냐고 물으시면 내가 돈을 사용할 때 의미를 생각하고, 사용하는 곳이 어딘지를 고려 해보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안다.

 

글 신동수 신은 돈을 어디에 스실까?

쓸만한 데 쓰리라! 거기 쓸만한 데가 도대체 어디란 말인가?

돈에 향기, 냄새, 감정이 있다.

돈으로 가능한 한계가 어디이며, 불가능한 것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돈의 용도와 가치, 의미를 따지고 보자면 돈의 주인이 누구냐를 먼저 물어 보는 것이 순서이다. 쩐주인지? 목사님, 스님, 신부님인지? 지질이도 가난한 사람, 부 자등

우리는 돈에 대해 이런 말을 한다. 돈을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중요한다.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사용하라! 등 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는 많다.

 

돈은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돈은 천의 얼굴을 가진 돈이 가진 칼의 모양과 형태도 천의 모양과 형태를 가졌다.

 

글 정영민 돈의 눈

돈은 많을수록 좋다. 돈이 무섭다. 라는 내용이 있다.

 

돈이란 경우에 따라서 살인보다 더 무서웠다. 돈의 힘이 과연 어디까지 미치는 것인지?

 

돈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었다. 어느 학생이 이런말을 했다. 엄마 나는 우리가 부자가 아닌게 좋아 때로는 불편할 때도 있지만 돈이 많았다면 지금 내가 배워야 할 가난이나, 적금, 돈이 부족할 때 있을 수 있는 느낌을 알 수 없고 그것마저도 배워야 하겠제 ! 라는 말을 하더라는 부모님의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우리는 돈이 무서운 경험을 자주 신문상 에서 볼 수 있다. 돈으로 인한 가정불화, 이웃 간의 칼싸움 등.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들 하지만 많은 돈을 감당할 수 없다면 차라리 ~!

남편은 매주 로또를 사러간다. 5000원어치를 산다고 했다. 그걸로 뭘 할거냐 는 질문을 수시로 던진다.

그리고 생각해 본다. 로또 1등으로 당첨되는 것보다 지금어렵다면 무이자 상환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어떨까하는 생각을 가졌다. 그러면 돈이 많이 생겼을 때, 돈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 것이며 이 돈을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에 흥청망청 사용 하기 보다 돈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하면서 사용하지 않을까?

 

얼마 전 800원이 없어 항당하고 항당하고 또 항당 한 적이 있다. 아무 생각없이 출근하는 기분으로 외출을 했던 날 지갑도, 돈도 없었다. 평소 같으면 주머니에 있던 잔돈도 없었다. 옷을 바꿔 입어서였다. 볼일을 다보고 주차요금을 계산하려하니 아무것도 없다. 차도 바꾼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잔돈이 ....?

 

습관처럼 담아 두던 버릇 덕분에 위기를 넘겼다.

 

그리고 오는 길에 생각했다.

내게 돈이 없었구나! 주머니에 매일 돈을 넣어 다닐 만큼 돈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도 있지만 이유는 하나였다. 그래 돈이 없었네!

 

궁핍함을 알아야 그렇지 않음에 감사 할 수 있고, 돈이 많이 있어 봐야 궁핌함의 불편함을 알아 돈의 가치·의미를 알 수 있다.

 

내가 가난하다면 돈을 사용하는 법을 먼저 한번 생각해 보자.

과연 나는 돈을 따르는 사람인지? 돈이 나를 따르는 사람인지?

한번 생각해 보는 것도 삶의 가치와 의미가 달라지는 수단이 될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을 다 읽지는 못했지만 그럭저럭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가졌다. 돈에 대한 공부, 경제라는 공부를 배우기 보다 돈의 사용법, 의미있게 사용하는 방법을 먼저 이야기 해보는 것도 어떠할까 였다.

 

1인 아들에게 수학문제 푸는 시간을 30분만 할애를 해서 긴 겨울 방학에 읽혀봐야 겠다는 각오도 하게 된 책이었다.

 

한마디로 돈에 대한 철학이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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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행복한 돈을 꿈군다. 돈을 제대로 사랑하고 싶다. 돈은 언제 빛나는가. 돈은 언제 제 능력을 발휘하는가. 돈은 우리에게서 무엇을 원하는가. 돈은 감정이 있을까. 이 책은 이 질문들에 대한 소박한 경험들을 담고 있다. 돈이 폭력이 되지 않도록, 돈이 삶을 비루하게 만들지 않도록 마음을 바쳐 학습해야 한다. 돈은 최선을 다한 수행이 필요한 세계인 것이다.



후박나무 잎새만큼, 후박나무 그늘만큼

제1부
돈에 대한 명상
비용을 넘어 선사로
돈과 거짓말 탐지기
신은 돈을 어디에 쓰실까
그 순간
가난해서 행복하다
죽음과 돈
돈의 눈
솔직함의 배신
돈이 혹은 돈을

제2부 멀고도 가까운
돈은 공기다
FRONT OF LINE PASS
기본소득에 대한 단상
변검술사
나는 가난한가?
익스프레스 티켓과 호위무사
돈, 너와 함께 하지만 네가 전부는 아니야
유리병에 팔 낀 원숭이
회심, 슈브 또는 메타노에오


제3부
돈과 방과 여성과 나
주었네, 받았네, 그리고 목도했네
세상 모든 식구를 위하여
3억보다 3만 원
오진현은행 감사 100원
돈!
돈이라는 차안대
돈, 보이나 보이지 않는 것
자본주의의 공룡들

제4부
달고 따뜻하고 시원한 100원
서동 산 581번지, 최복순
내가 돈을 버는 방법
뭐니뭐니 해도 머니가 최고야
돈을 민주화하라! 오늘의 커피, 내일의 희망
주거복지 돈벌이 vs 서민의 내 집 지키기
돈은 어쩌면 말짱 도루묵일지 모른다
브라더


◇ 돈에 대한 내용 중에서 저자 (송태원) 글중

"보상가 65,00만 원으로 오데 가서 살수 있노? 이 돈으로 전세 구하기도 힘들다."

서민들의 재산인 내 집을 법은 지켜주겠지?

돈보다 마을이 더 중요하다. 돈 앞에 산산히 부서지는 마을 공동체


서민의 소리 이야기가 녹아 있는 내용이었다.


출처 : 북&무비 토킹클럽
글쓴이 : 연꽃천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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