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영재교육진흥원에서 영재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이 있었다.
김석준 교육감 격려사를 이어 이범선생 자녀교육특강(시범교육평론가), 엄마 수학이 자녀들의 수학공부를 이끌어 낸다(부산교육대학교 수학교육학과 교수). 수학영재를 위한 동기유발법에 대한 강의였다.
강의 시작 시각 8시 50분부터 시작해서 2시 35분까지 짧지 않은 시간임에도 강의실 빈의자를 보기 힘들었다.
강당 여기저기 의자를 놓고 강의를 듣는 학부모님들의 자식 사랑, 교육에 대한 관심을 볼 수 있었다.
이 범 선생의 자녀교육 특강을 이어 점심시간을 마치고 시작된 첫 번째 강의를 마치고 두 번째 강좌가 시작되었는데도 한 명 두 명 혹시 강의를 들을 수 없을까 해서 찾아왔다는 학부모님들의 열정,
늦었지만 조금이라도 듣고 가겠다는 교육에 대한 사랑의 표현도 다양하였다.
Q 늦었지만 어떻게 들을 수 없을까요.
Q 조기 마감이 되어 신청하지 못했는데 들을 수 없을까요.
Q 신청은 했는데 둘째 유치원 보내놓고 오다 보니 늦었습니다. 가능할까요.
Q 장관에서 오다 보니 늦어서, 차가 막혀서 늦었는데 가능할까요.
Q 좋은 강의가 있으니 들어보라는 권유 신청을 하지 못하고 왔습니다. 가능할까요.
들어가는 입구, 복도에까지 의자를 놓고 듣고 있어 들어갈 수 없다는 말에 오전 강의를 마치고 사정이 있어 가시는 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기다리겠다며 대기실에서 계시는 교육사랑, 자식사랑, 자기사랑에 대한 마음도 있었다.
이범선생의 학교 교육의 트랜드 변화에 대한 설명은 시대에 필요한 교육으로 학부모님의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점심시간 후 부산교육대학교 수학과(김성준) 선생님의 자녀들의 수학공부는 엄마가 이끌어내고 그것이 영재를 위한 동기유발이란 말에 또다시 공감하시는 학부모님들.
△교육평론가 이범선생님 ▽부산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 김성준선생님
이날 강의를 마치고 기관과 학부모님의 소리에 마음을 담아 보자면……?
교육이 시대를 이끌어 가는 것인지?
시대가 교육을 이끌어 가는 것인지?
시대에 맞는 학습지도법을 알아가는 것이 추세가 되는지에 대한 의문도 가지게 하였다.
이날 영재교육진흥원에서 강의가 남달랐던 것은 공동체 생활에서 규칙과 규정은 반드시 있어야 할 불편한 진실임도 알 수 있었다.
이날 강의를 마치고 돌아가시는 학부모님들께서 혼잣말처럼 하시는 말,
공부는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어 하는 공부가 최고야! 라는 말을 남기시는 학부모님들이 많았다.
공부를 어떻게 그렇게 잘할 수 있느냐는 말에
“나는 머리가 좋은 것이 아니고 엉덩이로 공부했다. 는 말이 남다른 공부 방법이었을까?
강사님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공부를 잘하는 방법은 "나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는 것이 제일 나은 방법이라는 말"이 학부모님들께 기억되는 웃을 수 없는 현실이었을 것이다.
[스크랩] 우리들의 아름다운 미래를 노래하다. "우미래"-금곡중학교 (0) | 2014.10.23 |
---|---|
[스크랩] 부산 수학 문화 축전-부산 시민공원 (0) | 2014.09.30 |
[스크랩] 가을 독서문화 축제에서 ..........,? (0) | 2014.09.25 |
[스크랩] 금곡주민 퀴즈대회, 군, 관, 민의 하나 된 모습 (0) | 2014.09.04 |
[스크랩] 자유학기제란? (0) | 2014.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