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합창단 발표회가 있는 날!
지난 4월 29일 구포 문화예술회관에 아라리합창단 발표회를 위해 주민이 모였다. 한 달 동안 4회의 연습으로 열린합창대회였다. 처음에는 낯설고 어설퍼 보이기도 하였다. 알록달록 곱게 물들인 한복을 차려입고 한 줄로 서서 총연습을 준비하는 단원들의 모습에는 프로다운 모습이 보인다. 익숙하지 않은 말과 가락에 맞춰 세마치장단으로 노래를 한다는 것은 가락과 리듬보다 가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난간에 부딪혔다. 가사를 해결하기 위해 악보를 들고 시작한 발표회는 가락에 젖고 리듬에 빠지는 순간이다. 1시간 정도 진행된 발표회는 한 달 동안 4번의 만남으로 준비한 모습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았다. 주말에 대지를 적시는 강수량만큼 합창단의 음색에 흠뻑 빠졌다. 지금은 액막지 중! 재첩국 사이소 예! 구포아리랑! 학춤 에 ..
블로그기자이야기
2023. 5. 2.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