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좋아하는 과목으로 진로를 찾아라!
직업 및 자격 관련 연구로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미래인재·자격연구본부에서 직업과 자격 관련 연구를 하고 있다. 직업, 자격, 진로 등과 관련한 250편의 보고서, 연구논문 등을 작성한 직업 및 진로 전문가로 방송 인터뷰, 신문·잡지 칼럼 연재, 학생 및 학부모 대상 강연 등을 통해 자신의 지식을 여러 사람과 나누고 있다.
방송 : MBC 라디오 <그건 이렇습니다 이재용입니다-진로고민>, EBS TV <교육대토론 방학특집 청소년이 말한다, ‘나의 적성’>, EBS TV <교육대토론 내 아이의 전공, 20년 후를 바라보자>, MBC TV <경제매거진M, 도전! 주부 재취업 엄마는 공부 중>, YTN 라디오 <수도권 투데이, 민간자격증 알고 따세요!>, KBS 라디오 <교육을 말합시다, 라디오 멘토-진로>, EBS TV <실전취업가이드, 나의 가치를 높이는 자격증>, EBS 라디오 <지금은 교육시대, 직업길라잡이>
저서 : 『취업이 잘되는 유망 학과 백과』, 『김상호의 10대를 위한 진로 특강』, 『좋아하는 과목으로 진로를 찾아라』, 『유망직업백과』, 『열아홉, 당당한 직장인이 되어라』, 『톡 까놓고 직업 톡』, 『발빠르게 취업하기 성공하는 창업하기』
연구 보고서 : 「고학력 경력 단절 여성의 직업능력개발과 재취업 촉진」, 「여성 결혼 이민자의 취업 지원 방안 : 언어·문화 자원 활용 분야를 중심으로」 외 다수
신문 및 잡지 : 한겨레신문 <함께하는 교육, 김상호 박사의 톡 까놓고 진로 톡>, 조선일보 <맛있는 공부, 다양한 경험 통해 진짜 해보고 싶은 일을 찾아야>, 여성조선 <김상호 박사의 재미있는 직업 이야기>, 교수신문 <김상호 박사의 톡 까놓고 교과목 톡>
저자 : 김상호
1장 진로 탐색의 시작, ‘지피지기’하라
1.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2. 직업 가계도를 그리면 진로가 보인다
3. 중·고등학교 교과목과 대학 전공은 어떻게 연결될까
4. 문과 성향과 이과 성향이 애매모호하다면
5. 데카르트처럼 생각하고 베이컨처럼 검증하자
6. 도서관에 가면 진로 탐색의 길이 보인다
7. 내게 맞는 진로 선택을 위한 세 가지 기준
8. 뱀 머리만큼의 수능 점수로 뱀 꼬리를 살 수도 있다
9. 10년 후 인기 학과, 인기 직업을 찾아라
2장 계열별 특성을 알면 진로가 보인다
1. 인문·어문계열: 자유롭게 상상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세계
2. 사회계열: 돈과 법, 규범으로 인간사회에 질서를 부여하는 학문
3. 교육계열: 지식과 기술에 대한 나눔의 미학을 배우는 학문
4. 예체능계열: 승자독식이 존재하는 경쟁의 세계
5. 자연계열: 진리 탐구의 최선봉에서 횃불을 밝히는 기초학문
6. 공학계열: 이론을 응용하여 다양한 창작물을 만드는 실용학문
7. 의약계열: 반복과 숙달, 배운 대로 표현하는 학문 세계
3장 문과계열 과목으로 진로 찾기
많은 학생이 유망 직업이나 학과에는 관심이 많으나 학과계열은 소홀히 다루는 경향이 있다. 학과는 바꿀 수 있어도 계열은 일단 선택하면 변경하기가 어렵다. 예를 들어 경제학과에서 경영학과로 변경하기는 쉬워도 상경계열에서 의약계열로 변경하기는 어렵다. 계열을 변경할 경우 과거에 배웠던 지식이나 기술 등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으며, 새롭게 배워야 할 과목이 많아 학업 부담이 크다
대학에서 학과계열은 크게 인문계열, 사회계열, 교육계열, 예체능계열, 자연계열, 공학계열, 의약계열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자신의 성향이 문과 인지 이과인지 확인해 본 뒤 학과계열을 정한 다음 관심 학과, 희망 직업 등의 문제로 좁혀 가면서 진로 탐색을 하면 진로를 결정하기가 훨씬 수월할 것이다. --- p.16
인문·어문계열 학과가 이상적이고 삶의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는 반면, 사회계열 학과는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를 다룬다. 굳이 비유하자면 사회계열에는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과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에게 어울리는 학과가 많다.
사회계열 학과로는 돈을 중심으로 세상에 질서를 부여하는 경영학과와 경제학, 법률을 중심으로 질서를 부여하는 공법학과, 사법학과, 법학과가 있다. 그리고 법률 외에 다른 경험적 대안, 소통 등의 방안을 모색하는 정치학과, 외교학과, 행정학과, 사회학과, 언론방송학과, 사회복지학과 등이 있다. 사회계열 학과는 돈으로 표현되는 것과 법과 제도로 인간 사회에 질서를 부여하는 것이 주된 관심사다. --- p.74
그런데 진로 설정에 있어 과거의 것은 미래에 밀려 사람들의 관심을 못 받는 경향이 강하다. 많은 사람이 유망 직업, 유망 학과, 유망 자격 등을 새로운 기술, 학문 분야, 지식 등에서 찾으려 한다. 하지만 유망 직업 및 유망 학과가 미래 신기술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전통 직업, 과거와 관련된 것 속에도 전망이 좋은 것들이 꽤 있다. --- p.130
체육 과목과 직접 관련된 직업으로는 운동선수, 심판, 감독 및 코치 외에도 경호원, 체육교사, 무용가, 생활스포츠지도자 등이 있다. 이외에 스포츠에이전트, 스포츠매니저, 직업군인, 응급구조사, 유치원교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도 체육 과목과 관련 있다.
체육은 과거에는 신체를 단련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도구였지만, 오늘날에는 레저 산업과 연계되어 여가시간을 활용하기 위한 오락 분야로 발전하고 있다. 그리고 오락은 직접 즐기는 참여 스포츠로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으며, 정보통신 기술과 접목되어 간접적으로 즐기는 가상 스포츠도 함께 발전하고 있다. --- p.161
화학은 기초과학이면서도 실용성이 높은 학문이다. 인류가 화학적 지식을 통하여 만들어 낸 새로운 물질은 단열재와 같은 건설 재료, 컵라면 용기, 플라스틱, 약품, 염색재료, 의료용품, 농약, 비료, 태양전지, 연료저장장치, 화장품 등 그 수를 헤아릴 수 없다.
오늘날 우리는 인공 화학제품 없이는 살아가기 힘들다. 음식에 들어가는 화학조미료부터, 화장품, 신발, 의료, 주택 등 화학이 결합되지 않은 것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다. 화학의 활용도가 넓은 만큼, 화학과 관련한 직업도 많다. --- p.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