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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리는 하나 "금곡중학교" 체육대회 화이팅~!

연꽃천국 2013. 10. 25. 22:23

2013년 10월 22일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혼자이기보다 "우리"이기를,

"한 반"이기보다 "한 학년"을......!

2013년 10월 22일 AM:9시 개막식을 시작하여 PM:3시 폐막까지 하나가 되어 한 마음으로 울려 퍼진 금곡중학교 체육대회였다.

 

금곡중학교 체육대회 

교장 선생님과 교감 선생님 


 

 

 

 

 

 

 

 

 

 

 

 

교장 선생님인사 말씀과 함께 시작 된 중학교 체육대회

가벼운 몸 풀기,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하여 첫 출발은 학생 전체 줄넘기로 파이팅 ! 을 외치고 학년별, 반별 대결은 시작되었다.

학교만큼이나 아담한 운동장에서 여기저기 울려 퍼지는 함성소리

 

풍선받기를 하면서 날아오는 풍선을 받으려다 터지는 풍선 속의 물세례를 맞아 옷이 흠뻑 젖기도 하였고, 날아가는 재기를 잡아 하나, 둘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걸 내 힘으로 어찌 막을까?

마음 같으면 내가 일등인데 어찌 내 맘대로 되지 않는지~?

 이거 원 맘대로 대는 게 뭐가 있는지~?

작은 탁구공을 빨대를 이용해 다른 그릇으로 옮기는 게임 그 작은 빨대로 탁구공을 어찌 옮길 수 있을 까 생각했는데 그래도 옮기는 학생이 있었다.

고리 던지기 게임, 어우동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담임선생님과 학생들의 행렬 속에 고리는 잘도 돌아간다. 몇 개가 걸렸을까? 하나, 둘, ~ , 마음 같지 않은 고리들 ,

어디서 가져온 돌일까 다리 사이에 끼여 있는 돌(비석), 하나, 둘, 젖 먹든 힘까지 다하여 던져 보지만 내 눈이 겨냥한 그곳을 비웃기라도 하듯 빗겨가는 돌(비석),

누가 먼저 쌓을 까?

 한 명 한 명의 순발력과 스피드게임의 컵쌓기,

운동장 가득 모여 반별 대결에서 결성까지의 미니 줄다리기,

점심을 먹고 나서 시작 된 몸풀기 게임으로 전 학년이 운동장에 모여 ○, × 게임, 아깝게 마지막남은 5명의 선수......?

5명 전원 탈락으로 몸풀기 게임으로 마무리가 되기도 하였고,

 

 가볍게 시작한 개인전에서 단체전으로 시작하는 체육대회,

한 명 두 명 모여 든 어머님들의 모습,

차돌아, 순돌아 내 아이 이름을 부르든 모습이 사라져 가는 단체전의 아찔한 순간들

흩어지면 지고 뭉치면 이긴다.

우리는 하나, 하나가 되면 승리는 우리 반,

 

 체육대회의 화이라이트 "800M계주" 일등이다.

일등의 소리가 지금도 생생하다.

혼자이기 보다 하나가 되어 이긴 이 기쁨

"이겼다."

"우리 팀이~?"

혼자의 승리

그 기쁨을 나누기보다 우리가 이겼기에 더욱 더 큰소리,

더 큰 함성으로 울려 퍼진 "일등의 소리"

 

01

02

03

일등 

일 등이다. 

우리 팀이 일 ~등이다. 


연이어 계속되는 팀별 대결

파도타기, 놋다리 밟기, 단체줄넘기, 학생(선생님,학부모님)들과 함께 탁구공 옮기기, 스피드 컵쌓기, 미니 줄다리기, 200M자애물 계주, 800M계주

 하나가 되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다.

우리는 하나

파도타기, 놋다리 밟기, 단체줄넘기 대결,


 

 

 

 

 

 

 

 

 

파도타기를 하는 한 반, 한 반, 한 학년, 한 학년을 보면서

 아! 바로 이거다.

우리 아이들의 "끼" 그것이 바로 이것이구나!

이 넘치는 에너지를, 이 넘치는 끼를, 그 동안 어떻게 교실 한 곳에서 모아 두고 있을 수 있었을까?

아이들을 공감할 수 있는 것은 경청도, 배려도, 존중하는 것도 좋지만

함께하는 부모님, 함께하는 선생님, 함께하는 친구

함께 흘리는 땀이 자아를 발견하는 청소년기, 성숙하는 청소년기를 알아가는 것이다. 라는 외마디 외침을 볼 수 있었다.

말로 행하기를 바라기보다 함께할 수 있어 행할 수 있는 교육이 된다면 하는 작고도 큰 희망,

그것과 함께 우리는 또 다른 하나를 볼 수 있었다.

우리의 전통과 오늘의 놀이문화가 하나가 되어 숨쉬는 체육대회

오늘날 놀이문화 속에서 볼 수 없는 우리의 놀이에 우리의 정신과 힘이 있었고, 뿌리가 있는 놀이,

옛것을 버리기보다 그것을 젊은이들에게 맞는 놀이문화로 즐길 수 있는 장이있다면, 하는 바램도 가져 보게되었다.

이렇게 금곡중학교에서 하나가 된 모습과 하나가 된 우리의 정신으로 얻은 승리의 기쁨과 함께

체육대회는 마쳤다.

2013년 체육대회는 이렇게 마쳤지만 계속되는 금곡중학교의 하나 된 모습은 이어질 것이다.

하나 된 땀과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금곡인이 있기에 금곡중학교의 내일을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

금곡중학교 화이팅~?

출처 : 클릭! 부산교육
글쓴이 : 김말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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