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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행복한 어른이 되는 돈 사용 설명서

책 ...... 소개

by 연꽃천국 2017. 8. 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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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미나미노 다다하루

1958년 오사카 출생. 오사카부립고등학교 영어교사로 13년간 근무하다가 학생들의 무기력하고 산만한 수업태도와 의욕저하 등의 문제를 목격하며 치열하게 고민했다. 그 결과 학생들이 자신의 생활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데 그 주요원인이 있음을 발견했다.
이후 국영수 위주의 입시교육에서 소외되어 있던 기술과정 교과에서 그 해답을 찾아내고 오사카부립고등학교에서 일본 최초의 남성 기술가정과 교사로 전향했다. 저자는 ‘생활 자립, 경제적 자립, 정신적 자립, 성적 자립의 4대 자립’을 청소년기에 갖추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주장해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 책은 청소년의 4대 자립을 강조하여 베스트셀러가 된 《팬티 바르게 개는 법》에 이어 행복한 어른이 되기 위한 첫걸음으로 ‘행복한 나를 만드는 돈 사용법’을 알려준다. 사회와 맞닥뜨리게 되는 어른이 되기 전 단계인 청소년기에 무엇보다 돈에 관해서만큼은 확실히 알아두어야 한다는 필요성과 신념에 따라 집필한 것이다. NHK 교육텔레비전 고교강좌 [가정종합] 강사, [기술가정과 교원을 목표로 하는 남자들의 모임] 총무도 겸하고 있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젠더입문 강좌]와 [... 펼처보기

역자 : 홍성민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교토 국제외국어센터에서 일본어를 수료했다.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행복한 나라 부탄의 지혜》, 《초등 공부력의 비밀》, 《해저 보물선에 숨겨진 놀라운 세계사》,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나를 사랑할 용기》, 《2020 하류노인이 온다》,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삶의 보람에 대하여》, 《철학 읽는 힘》,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등 다수가 있다.

목차

추천사_ 세상을 변화시키는 작은 실천, 삶에서 배우는 행복을 위한 돈 쓰기
프롤로그_내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은 얼마일까
1교시_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돈일까?
과제 ‘나의 보물’|진짜 ‘보물’은 무엇일까|마지막까지 남긴 카드는 무엇일까|어른들이 말하는 ‘나의 보물’
칼럼 ① 복권을 샀다! 1등에 당첨됐다!
2교시_ 돈과 사회, 사람과의 관계
돌고 돌아서 돈이다|‘보이는 돈’과 ‘보이지 않는 돈’|‘보이지 않는 돈’으로 유지되는 ‘보이는 돈’|급여명세표로 사회를 볼 수 있다|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정한다
칼럼 ② 일과 생활의 균형
3교시_ 현명한 소비자란 무엇일까?
소비자란 누구일까|수입과 지출의 균형을 생각한다|동전의 양면을 본다 |문제를 피하는 방법과 대처 방법
칼럼 ③ 우리가 욕망을 대하는 방법
4교시_ 나답게 살자
‘나답다’란 어떤 의미일까|진정한 나를 파악하는 작업|용돈기입장을 적으면 보이는 것들|용돈기입장을 써보자|개량형 용돈기입장| 예산과 결산 |자신의 힘으로 설 수 없을 때
칼럼 ③ 우리가 욕망을 대하는 방법
급식시간_ 오사카 사람은 입맛이 까다롭다?
5교시_ 나답게 살자
생산자와 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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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우리가 찢어버린 카드에도 중요한 역할이 있다. ‘보물’로 뽑혔다가 버려진 이 카드들을 찢을 때의 아픔과 정도가 그 중요성을 나타낸다. 인생에서 완전한 소유는 없다. 살다보면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했던 물건, 일, 사람도 결국 온전히 자신의 것은 아니다. 자신의 육체조차 그렇다. 그것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반대로 ‘그러니까 더욱 소중히 하자’고 생각할 수 있다. 잃을 때의 아픔을 상상해서 그것이 곁에 있는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본격적으로 돈에 대한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자신이 무엇을 소중히 생각하는지 지금 알아두는 것은 무척 의미 있는 작업이다. 소중한 것은 순간순간 변한다. 이 과제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끔씩 ‘지금의 나는 무엇을 소중히 여길까’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묻는 시간을 갖자고 제안한다. 우리의 의미 있는 삶을 위해 말이다.

---「1교시_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돈일까?」중에서

‘복권이 당첨되어도 계속 일을 할까?’라는 두 번째 질문에는 ‘복권에 당첨되어도 일은 평소처럼 하겠다’는 대답이 90%가 넘었다. ‘복권에 당첨되면 예상되는 나쁜 일
... 펼처보기 ---「4교시_ 나답게 살자」중에서

출판사 리뷰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스스로 알고,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정하는 것, 나답게 사는 것이 돈을 제대로 쓰기 위한 전제조건이다
미나미노 선생님이 학교 수업과 성인 대상의 시민 강좌에서 자주 쓰는 소재가 ‘나의 보물’ 이다. 9장의 카드를 만들어 자기가 생각하는 보물을 적어본다. 소중한 물건, 소중한 사람 등 그 범위가 넓다. 그러고 나서 3장씩 골라 과감히 찢게 한다. 하나하나 놓칠 수 없는 것들이라 학생들의 거센 반발을 사기도 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남긴 카드에 적힌 보물과 그 이유를 스스로 알아두는 것(사람마다 가족, 혹은 이성친구, 음악, 돈 등 다양한 가치가 최종적으로 남게 된다)은 “돈에 대한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자신이 무엇을 소중히 생각하는지 알아두기 위한 의미 있는 작업(36쪽)”의 일환이다.
4교시 수업에서 이루어지는 ‘최소한의 조건으로 혼자 살아보기’ 과제는 이런 의미로 주어진 것이다. ‘나답다’를 결정하는 것은 사소한 일부터 중요한 일까지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끊임없는 선택인데 물건과 정보가 넘쳐나고 빠른 속도로 변하는 세상에서 물건 하나하나, 상황 하나하나를 자신 있게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자신 있게 선택하려면 판단 기준이 되는 가치관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1교시부터 5교시를 계속 따라가면서 미나미노 선생님의 질문에 답하고, 과제에 충실히 응하다 보면 먼저 내가 보이고, 돈과 경제적 흐름이 읽히고, 사회가 보인다. 그리고 내가 제대로 돈을 사용했을 때 맞이하게 되는 행복한 나, 행복한 우리, 행복한 사회가 보인다.

현명한 소비자가 되기 위한 지혜, 경제적 자립에 필요한 힘을 키우는 책
대부분 돈을 벌고 있지 않지만 10대 역시 이미 소비자다. 매일 매일 돈을 쓴다. 그러므로 소비자의 정확한 의미를 알아야 하고 소비자와 생산자간의 관계를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 그리고 착한 소비자를 울리는 악덕 생산자나 판매자의 덫을 피해가는 방법도 알아두어야 한다.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저자가 만든 ‘반 전략십훈’, 피해를 당했을 때 구제법, 수입과 지출 읽는 법, 용돈기입장 쓰고 읽는 법(저자는 ‘누구를 위해 돈을 썼는지’, ‘기분은 어땠는지’ 항목을 첨가했다), 예산과 결산, 금리, 복권 등의 개념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청소년들이 지루해 하지 않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내 일에 진심을 담고, 서로의 일을 신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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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사
살아간다는 것은 기본적인 생존을 위한 소비, 나아가 삶의 질을 결정할 수많은 선택과 소비의 연속이다. 우리 사회의 입시 위주 분위기 탓에 학생들은 ‘돈 쓰는 법’에 대해 가정에서 어른으로부터 배우지 않고 학교에서도 배울 기회가 적다. 그래서 미나미노 다다하루 가정 선생님이 쓰신 이 책을 읽으며 매우 반갑고 부러웠다.
이 책은 고등학생에게 가정 교과서의 ‘소비경제’ 수업을 하면서 ‘소비자’로서 어떻게 사용할지, ‘노동자’로서 돈을 어떻게 모아야 할지 알려주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소비자’로서 뿐만 아니라 ‘노동자’로서 일을 바라보는 관점과 태도를 가르치는 점에서 감동적이다. 우리 학생들 대부분이 생산직?전문직?사무직 ‘노동자’가 될 것인데, 우리는 어떤 ‘노동자’가 될 것인지 가르치는 데 그동안 소홀해왔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자타의 평가 기준이 ‘공부를 얼마나 잘하느냐’에 초점이 맞추어지다 보니 다양한 적성과 흥미를 가진, 그래서 다양한 삶의 목표를 가진 청소년들이 그들 각자의 삶의 방식이나 목표로 존중받을 기회가 적었다. 이것은 청소년들이 각자 자신의 개성과 소질을 발휘하며 각자 ‘나답게’ 살아볼 경험이 부족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 책에서는 청소년들에게 나답게 사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다. ‘나답게 산다’는 것은 자신의 생활방식에 자신감을 갖는 것이라고, 패션이든 음식이든 놀이든 자신의 선택에 만족할 수 있을 때 ‘나답게 산다’고 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흔히들 돈 바르게 쓰는 법이라고 하면 최소의 투입으로 최대의 산출을 내는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지출을 생각한다. 그런데 이 책은 돈이 ‘살아 있는 돈’이 되도록 써야 한다고 하며, 심지어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가 미래의 사회를 결정한다는 의미에서 ‘투표행동’이라고까지 말하고 있다. 행복하기 위해 어떻게 돈을 사용해야 하는지, 아이들에게 ‘나다움’을 찾고 자신들이 ‘소비’하는 것이 자신뿐 아니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까지 생각하게 하여 기특한 미래 어른이 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는 ‘자신의 행복을 위한 돈 쓰기’를, 자녀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들에게는 입시뿐 아니라 자녀들의 ‘돈 쓰는 공부’를 어떻게 시킬지에 대한 지혜를, 교사들에게는 ‘돈 사용법’에 대한 관점과 방법을 알려주는 수업을, 그리고 보통사람들 누구에게나 일상생활에서 ‘공유’하면서 사는 삶이 곧 ‘행복’에 이르는 길이며 ‘돈을 바르게 쓰는 것’은 결국 미래 사회에 대한 투자라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 ‘’전국가정교사모임‘ 추천의 말

이 책은 ‘더불어 사는 공동체’ 안에서 돈의 지혜로운 사용과 진정한 목적에 대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는 소재로 풀어낸다. 또 돈에 대해 수입과 지출, 생산자와 소비자, 정부와 세금, 예산과 결산 등 개인적 가치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특히 돈의 세속적 목적을 넘어 공동체와의 관계 속에서 스스로 인생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함께 생각하게 하며 돈의 금전적 가치보다 돈이 가져다주는 궁극적인 행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여문환 (JA Korea 사무국장)



출처 : 북&무비 토킹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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